AI를 처음 사용하려고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서비스가 나옵니다.
ChatGPT, Gemini, Claude, Meta AI, Genspark, NotebookLM….
이름도 다르고 제공하는 기능도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AI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AI를 사용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맞는 AI 하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하고 글을 쓰고 싶은지,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정리하고 싶은지, 여러 단계의 작업을 맡기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9월 기준으로 많이 알려진 AI 서비스들의 특징과 차이를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눈에 알아보는 AI 종류
복잡한 기능을 살펴보기 전에 각 서비스를 아주 간단하게 구분해보겠습니다.
ChatGPT
대화, 글쓰기, 아이디어, 공부, 파일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하나의 대화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범용 AI 도구입니다.
Gemini
Google의 AI 서비스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룰 수 있으며 Google 생태계 및 여러 연결 서비스와 함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Claude
Anthropic이 개발한 AI로 글쓰기와 지식 작업, 추론, 코딩, 도구를 이용한 복잡한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Meta AI
Meta의 AI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Meta AI 앱뿐 아니라 Instagram, Facebook, Messenger, WhatsApp 등 Meta의 여러 서비스와 연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Genspark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조사, 문서,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이미지 등 실제 결과물을 만드는 AI 워크스페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NotebookLM(현 Gemini Notebook)
내가 제공한 문서와 자료를 중심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하고 정리하는 데 특화된 Google의 연구·학습 도구입니다. 2026년 7월 Google은 NotebookLM의 이름을 Gemini Notebook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ChatGPT란?
ChatGPT는 OpenAI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입니다.
AI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채팅창에 평소 사용하는 말로 질문하면 되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습니다.
ChatGPT에서는 질문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글을 작성하고, 기존 문장을 수정하고, 긴 내용을 요약하고, 아이디어를 얻거나 번역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기능과 요금제에서는 이미지나 파일을 분석하는 작업 등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달밤오부바의 블로그 콘텐츠를 고민한다고 해보겠습니다.
“달밤오부바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 브랜드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따뜻하게 설명하는 소개문을 작성해줘.”
라고 요청한 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광고 문구처럼 보이지 않게 조금 더 담백하게 수정해줘.”
라고 이어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질문 하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이어가면서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AI 활용의 중요한 방법입니다.
ChatGPT는 글쓰기뿐 아니라 공부, 계획 세우기, 수학, 코딩, 이미지와 파일 분석 등 여러 종류의 작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Gemini란?
Gemini는 Google의 AI 서비스입니다.
Gemini 역시 자연스러운 대화로 질문하고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를 정리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Google은 Gemini를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에서 여러 작업을 실제로 수행하는 AI로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Gemini Spark와 같은 에이전트 기능이 확대됐으며, 여러 앱과 서비스를 연결해 작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Gemini 계열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을 함께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밤오부바와 관련된 자료를 준비하면서 이미지와 글을 함께 살펴보거나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Google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Gemini가 어떤 방식으로 Google 생태계와 연결되는지 살펴볼 만합니다.
3. Claude란?
Claude는 Anthropic이 개발한 AI입니다.
일반적인 질문과 답변은 물론이고 글쓰기, 분석, 추론, 코딩과 지식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Claude는 단순한 대화를 넘어 브라우저나 터미널 같은 도구를 활용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긴 글을 작성하거나 기존 문장을 다듬고, 복잡한 자료를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직접 작성한 달밤오부바의 브랜드 이야기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Claude에게 원문을 제공하고,
“내용과 의미는 바꾸지 말고 처음 읽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 흐름을 정리해줘.”
처럼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AI에게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만들어 달라고 하기보다 내가 작성한 생각이나 자료를 함께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Meta AI란?
Meta AI는 Facebook과 Instagram을 운영하는 Meta가 제공하는 AI 서비스입니다.
Meta AI는 독립적인 앱과 웹뿐 아니라 WhatsApp, Instagram, Facebook, Messenger 등 Meta의 서비스에서도 활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문에 답하거나 아이디어를 얻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반적인 AI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일정이나 여러 앱과 연결하고 계획을 세워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Meta는 2026년 Meta AI가 일정 관리, 리서치, 슬라이드 제작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Instagram이나 Facebook 같은 Meta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다른 AI와는 조금 다른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기능은 국가나 계정, 서비스에 따라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할 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Genspark란?
Genspark는 최근의 AI 서비스가 단순한 ‘질문 → 답변’에서 ‘요청 → 완성된 작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좋은 서비스입니다.
Genspark는 현재 자신을 올인원 AI 워크스페이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AI 채팅뿐 아니라 조사, 문서,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이미지, 영상, 코딩 등 여러 종류의 작업을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하는 방향입니다.
특히 Super Agent는 사용자의 요청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필요한 도구를 선택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달밤오부바 신제품을 소개하는 발표 자료를 만들어줘.”
라고 요청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단순히 발표 자료에 들어갈 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의 기능에 따라 내용을 조사하고 구조를 정리하고 실제 슬라이드 결과물까지 만드는 식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Genspark의 AI Slides는 자료를 조사하고 내용을 구성하고 디자인한 뒤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으며 PDF, PPTX 또는 Google Slides 형태로 내보내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그래서 AI에게 질문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면 알아볼 만한 서비스입니다.
6. NotebookLM은 무엇이 다를까?
여기에서는 먼저 이름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Google은 2026년 7월 NotebookLM의 이름을 Gemini Notebook으로 변경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NotebookLM이라는 이름을 발견해도 다른 서비스가 된 것은 아닙니다. 기존 NotebookLM이 Gemini Notebook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Gemini Notebook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조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PDF, 웹페이지, 영상 등 여러 자료를 넣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질문하거나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Google은 Gemini Notebook을 자료를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연결점을 찾는 연구 도구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를 바탕으로 질문하는 것뿐 아니라 오디오 개요, 영상 개요, 인포그래픽, 슬라이드 형태 등으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밤오부바를 운영하면서 제품 관련 자료, 기존 블로그 글, 참고 문서 등을 하나의 노트북에 넣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후,
“이 자료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달밤오부바의 특징을 정리해줘.”
또는
“이 자료를 처음 보는 사람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만들어줘.”
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공부하거나 조사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이 많다면 다른 범용 AI와 함께 활용하기 좋습니다.
ChatGPT·Gemini·Claude·Meta AI·Genspark·Gemini Notebook의 차이
처음 접하면 이름이 너무 많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쉽습니다.
ChatGPT는 대화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범용 AI 어시스턴트입니다.
Gemini는 Google의 멀티모달 AI와 다양한 서비스 연결을 활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입니다.
Claude는 글쓰기와 분석, 코딩, 복잡한 지식 작업과 에이전트 작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AI입니다.
Meta AI는 Meta 앱과 서비스 환경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Genspark는 질문에 답하는 것뿐 아니라 슬라이드, 문서, 스프레드시트 등 실제 결과물을 만드는 AI 워크스페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Gemini Notebook(구 NotebookLM)은 내가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조사하고 정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각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구분입니다.
AI 서비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비슷한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며, 과거처럼 “이 AI는 글쓰기만 한다”, “저 AI는 검색만 한다”라고 명확하게 나누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AI를 사용해야 할까?
AI를 처음 시작한다면 여러 서비스를 한꺼번에 가입하고 모든 기능을 배우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내가 AI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대화하면서 질문하고 글을 쓰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범용 AI 어시스턴트부터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Google의 여러 서비스와 연결되는 AI 경험에 관심이 있다면 Gemini를 살펴볼 수 있고, 가지고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공부하거나 조사하려면 Gemini Notebook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AI에게 조사부터 문서나 슬라이드 같은 결과물 제작까지 맡겨보고 싶다면 Genspark와 같은 AI 워크스페이스를 경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가장 좋은 AI가 무엇이지?”라고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AI라도 내가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자료를 제공하며 어떻게 결과를 수정하느냐에 따라 활용 방법은 크게 달라집니다.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AI 서비스의 기능표를 아무리 많이 읽어도 직접 질문 한 번 해보는 것보다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질문을 여러 AI에게 입력해보세요.
“달밤오부바는 ‘달달하다’의 달, 쌍둥이 조카들의 태명 ‘밤톨이’의 밤, 오란다의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담아 만든 이름이야. 처음 보는 사람도 이 이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해줘.”
그리고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어떤 AI의 문장이 내 취향에 맞는지, 어떤 AI와 대화를 이어가기 편한지, 어떤 서비스에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쉬운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AI를 고르는 기준은 단순히 어떤 AI가 더 유명한지가 아니라, 내가 하려는 일을 얼마나 편하게 도와주는가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앞으로 달밤AI에서는 ChatGPT, Gemini, Claude, Meta AI, Genspark, Gemini Notebook을 직접 사용하는 방법부터 실제 생활과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하나씩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AI가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하나씩 직접 사용해보면 됩니다.